경림이 민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영준. 영준은 해 바라기 사랑을 하는 경림이가 안쓰럽다 못해 민우와 제니 사이에 서로 떨어져 다니라며 불평이다. 경림은 오히려 그 런 영준에게 자기 일에 간섭하지 말라며 화를 내지만 영준 은 귀여운 경림이를 위해 민우와 단둘이 데이트 할 기회를 만들어 주려고 노력한다. 한편, 민우는 제니 사이에 끼여든 영준을 보면서 영준이가 제니를 좋아하는 게 아닐까 의심을 하게 된다. 그러던 중, 영준의 꾀임에 영화를 보러 가게 된 네 사람. 영준과 제니가 함께 사라지자, 민우는 안절부절 불 안하기만 한데....